청양군, 공직자 봄철 농촌일손돕기 '활발'
[청양/ctn]임종복 기자 = 청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 일손 돕기가 잇따르고 있다. 군은 각 부서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 대치면, 환경보호과, 공공시설사업소가 일손돕기를 시작한데 이어 8일에는 농업기술센터, 화성면, 농업지원과 직원들이 일손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았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직원 30명은 청양읍 정좌리 고추밭에서 기계화 작업이 어려워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지지대 세우기, 부직포 깔기 등 작업을 도우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일손을 제공받은 최용식(79)씨는 "나이가 많고 몸이 불편해 올 고추농사는 어떡하나 큰 걱정이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