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중심 식중독 예방 교육 통해 안전한 식생활 문화 확산
[서천/ctn]임종복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대표자와 급식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식품의약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월대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발생위험이 67% 증가(건수대비)하는 등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상대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가 취약한 50인 미만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대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의 정의와 종류 ▲식중독 발생 사례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요령 등으로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도록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면역력이 취약한 노약자·어린이들이 많은 곳에 식중독으로 발생되는 사회적 및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복 서천군 위생팀장은 "소독 및 세척된 채소는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 보관하도록 하며, 폭염 시 생채소 제공 대신 가열 조리된 음식을 제공해야한다"며 "또한, 육류는 완전히 익혀 먹기(중심부 온도75℃, 1분 이상 가열하기), 위생적인 조리기구 관리로 2차 오염 방지하기, 조리와 식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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