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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재필 부장


[칼럼/ctn]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가세로 후보가 태안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태안군수에 당선됐다.

가 당선자가 현직의 군수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선거에서 태안군은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경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난타전을 펼쳐 그 후유증을 걱정할 정도였다.

하지만 가세로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 된 후 보여준 언행은 태안군의 미래를 밝게 비춰줄 등불과도 같았다.

그는 첫마디를 힘든 태안군수 선거전에서 경쟁하며 고생했으나 낙선한 한상기, 김세호 두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군정을 이끈 한상기 군수의 좋은 정책과 공명선거로 태안의 가치를 드높인 김세호 전 군수는 태안의 자산이기에 태안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정책수립과 실천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손을 내밀었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두 사람을 포함해 지지했던 군민 모두가 화합해 태안군의 발전적 미래와 군민화합을 위해 같이 노력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것이 바로 선진행정의 표본이다. 우리는 TV화면을 통해 격투기 선수들의 경기장면을 종종 본다.

그들은 피를 튀기며 치열하게 싸우지만 결과에 따라 승자는 패자를 안아주고 격려해주며, 패자는 승복 승자를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보며, 관중들은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 모습이 태안군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졌으면 한다.

가세로 당선자는 "이젠 진정으로 태안이 새롭게 변해야 될 시간"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주장해온 군 행정 개혁을 필두로, 태안 광개토사업을 일구고, 태안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서 우리 태안군의 미래를 희망이 가득한 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짐한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 당선자는 이제 하나가 되자고 강조하고 이제 선거는 잊고 저를 반대한 주민이나 지지한 주민이나 모두 태안을 위하는 마음이기에 서로 앙금을 털고 오직 태안의 미래를 위해서 하나로 뭉쳐 협력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선거전에 보여준 후보자 측의 모든 행동은 태안군을 위한 것이었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안의 미래를 위해 이제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가세로 태안군수 당선자가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반드시 바꿔놓아야 할 것이 있다.

첫 번째가 근무태만 또는 복지부동의 공무원을 가려내 퇴출시켜야 한다.

태안군 공직사회를 들여다보면 일은 뒷전인 채 근무연수로 승진은 문제없다며 복지부동의 행태를 보여주는 일부 공무원이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공직사회 분위기가 다운돼 일 안하는 분위기가 된다고 하니 이런 공무원을 가려내 승진은 고사하고 한직으로 몰아내야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만들어야 가 당선자가 발표한 공약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어느 곳에 있더라도 일 잘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요직에 앉혀 그의 재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먹고 마시는 일회성 행사에 쏟아 붓는 선심성 예산을 바로잡고 진정 태안군민을 위한 행사에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

한 예로 태안군에서 매년 전국백일장대회가 열리고 있으나 태안군에서 단 한 푼의 지원도 없을 뿐 아니라 군수와 같은 정당의 모 군의원은 자신의 정치색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타 기관의 도움마저 차단해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현실이다.

가 당선자는 앞으로 군 행정을 이끌면서 문화예술에 정치색을 입히는 일이 없길 당부한다.

세 번째는 기업도시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아야 한다.

현재 진행형을 보면 면적대비 고용인원 및 경제 등 모든 면에서 낙제점도 이런 낙제점이 없기 때문에 이를 개발하는 현대건설 측이 쥔 칼자루를 빼앗아 태안군이 반드시 잡아야 한다.

기업의 안하무인격 행태에 끌려 다니는 군수가 되지 않길 바란다.

차라리 태안과 서산사이의 방조제를 터 다시 바다를 만드는 것이 더 많은 이득이 있을 정도라고 말하는 주민들의 말을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바로 군민화합이다.

가 당선자가 밝혔듯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통 큰 군수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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