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장 김봉곤 위원장 "공평하고 평등하며 합리적인 사회만들자"
좌로부터 송은기,조진숙,민채린 준비위원회 김봉곤 위원장, 이근옥, 민병천 준비위원
'공평본'은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20대에서 60대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유명인과 무명인 그리고 다양한 인물을 추천받아 33인의 집단 공동대표체제로 공평사회 만들기 범국민운동본부를 꾸려나가기로 했다.
'공평사회 만들기 범국민운동본부'는 ▲국민의식 계몽운동 ▲생활 속 공평, 평등 실천운동 ▲정치권에 불합리, 불공평한 법, 제도 개선요구 ▲교육, 공연, 토론 ▲불공평, 불평등, 불합리한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공평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평사회 만들기 범국민운동본부'의 창립 준비 위원장은 김봉곤 훈장이 맡아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공평사회 만들기 범국민운동본부의 기자회견 전문]
무지개가 한 가지 색이었다면 무지개를 보고 느끼는 감동이 훨씬 덜했을 것이다.
무지개가 여러 색깔을 갖고 있듯 사람들도 저마다 다른 특성을 지녔다.
사람마다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각기 다른 사람들이 각자가 지닌 장점과 특성을 살려서 조화롭게 활동한다면 사회는 훨씬 더 발전할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사회를 바라십니까?
다양함이 존재하는 사회,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사회, 이러한 이상적인 사회는 우리 모두가 희망하는 사회일 것입니다.
정책과 제도로 차별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속에서부터 나와 다르고 낮선 것일지라도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상의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차별은 곧 불공평, 불평등을 초래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1항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平等)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 받지 아니한다."
라고 명문화 되어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는 불공평, 불평등, 불합리 하다고 생각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화 되어버린 이 고질적인 문제에 있어 이제는 국민들 스스로가 각성하고 그 해답을 찾을 때가 왔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2018년 2월 14일 World Happiness Report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10위 내에 들어간 나라 중 7개가 북유럽이고 전 세계 117개국 중 핀란드가 1위라고 했다.
대한민국은 왜! 행복지수 세계 1위에 등극하지 못할까?
그 수많은 이유 중 법 제도의 불공평, 불평등 등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지대하리라 본다.
그 중에서도 요즘 국민들의 77%가 찬성한다는 일명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인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와 공직선거법 중 재•보궐선거에 있어 국회의원 선거는 그 선거경비를 국가가 부담하고 지역구 지방자치의원 및 지방자치 단체의 장 선거는 해당 지방자치 단체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 단체의 장이 다른 선거의 출마를 위해 사퇴하거나 피선거권 상실로 인한 당선 무효 등으로 재•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 수십, 수백억원에 이르는 선거관리 경비를 고스란히 국민이 부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가하고 재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자가 그에 따른 재정적 책임을 일체 지지 않고 있는 문제를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깨우치고 일어나면 대한민국은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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