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가을 불청객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실시
- 열매가 익어 떨어지기 전 채취, 13개 주요 도로변·9월 중순까지 작업예정 [대전/ctn]정민준 기자ㅣ중구가 도심 가로변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은행나무 열매는 10월 초부터 익어가며 떨어지는데, 열매를 밟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보행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자 열매가 익기 전에 먼저 수거하는 것이다. 열매채취 작업은 중앙로 등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소작업차량을 활용, 2개팀으로 나누어 9월 중반까지 이어진다. 구는 이 기간 동안 가로수로 인해 접수된 생활불편민원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총 중구 가로수 21,426주 중 은행나무가 6,021주(28.4%)로 가장 많으며,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1,720주로 전체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