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무창포 해수욕장' 오는 14일 본격 개장
- 8월 16일까지 운영..해수욕은 물론, 다양한 편의시설 갖춘 최고의 가족단위 관광지 [보령/ctn]임종복 기자 = 해수욕과 함께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해산물을 잡고, 낙조까지 즐기며 소중한 추억 만들어볼까?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14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지난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된 무창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5km, 수심 1~2m로 완만하며, 해안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간조(干潮) 시에는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S자형으로 갈라진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 등을 맨손으로 건져 올리는 쏠쏠한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