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기센터, 벼 엽분석 돌입
[당진/ctn]가금현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영환)는 질소비료 감축과 이삭거름 사용량을 줄여 고품질 쌀 생산을 실천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벼 엽분석을 실시한다. 엽분석이란 벼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벼 잎의 성분을 조사·분석하는 것으로, 직불금 신청농가 중 엽색이 짙은 필지를 대상으로 출수 30~40일 전에 채취해 엽의 질소함량을 측정하여 이삭거름 사용량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한다. 질소비료를 과다사용하면 벼가 쓰러지고 병해에 약해져 청미, 유색미, 심복백미가 증가해 외관상 미질을 저하시키고, 밥맛을 떨어뜨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농가에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벼 엽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엽분석 결과 질소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