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폭염 대비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군 농업기술센터, 생육부진·낙과 등 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적 대처 당부- [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폭염일수 증가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태안지역 농가에서는 7월 하순을 맞아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작물의 생육 부진, 일소현상(햇볕에 의한 화상), 고추 낙과로 인한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의 경우 물이 많이 필요한 출수기인만큼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하며, 간사지 논은 관개용수가 충분한 경우 지속적인 물 흘러대기를 통해 수온 및 염도를 떨어뜨려주고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가리를 더 줘야 한다. 아울러, 시설고추 재배 시에는 천창을 최대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