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1] 시골아닌 시골에서 KT인터넷을 쓰기 참 힘들다(ft.모든인터넷)

비가 추적추적 내릴듯말듯

어제부터 공기가 안개낀듯이 허연게 

썩 좋지않은데 마침 지금 허연 공기를 쓸어내릴듯말듯 이슬비가 추적추적 내릴랑말랑하네요

안녕하세요 홍기자의 데일리라이프 홍기자에요 

이번에 사무실을 이전했답니다 

인터넷을 설치해야되는데 

KT인터넷을 기존 사무실에서 이전신청을 했지요 

KT 100번

빡침 1단계의 시작은 한달전 

작년 2018년 12월 12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 이전 접수 신청

2. 기사님 2시간정도 늦게 도착 

3. 선로설치가 안되있어 시설팀 연락후 연락드림.

아하 일이 잘못되고있구나 라고 판단.

시설팀과 연락후 KT전신주가 없다는 이유로

인터넷 설치 불가. 

Q.한전 전봇대를 통해 인터넷 선을 깔아주시면 안되나요?

A. 저희 전봇대가 아니기 때문에 안됩니다.

PLAN B : 집전화를 신청해보자 

KT시설팀 : 사장님 저번에도 말씀드렸잖아요. 저희 전신주 없으면 아무것도 설치 못합니다.

취소요청 부탁드립니다.

집전화도 실패 

살다살다 인터넷때문에 이렇게 애상을 바칠출이야 

바로 뒷집까지 인터넷이 들어와있다.

하지만 우리 사무실까지 인터넷을 끌고오려면 

윗집 어르신들 토지에 전신주를 박아야되는데 

KT시설팀의 말은 이러하다.

내가 직접 윗집 어르신들께 토지사용승낙서를 받고 

전신주를 박게끔 허락을 받으라는것이다.

나참. 요새 누가 자기땅에 포크레인들고와서 전신주를 박으라는것을 쉽게 허락을 하는가?

참으로 한탄스러울뿐 아닌가 

이런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할수밖에 없다.

이렇게 전신주를 윗집을 통해서 끌어올경우 공사비 33만원.

앞에 널려있는 한전전봇대로 통해서 가져오려면 몇백만원이 든다고한다.

돈만주면 설치해준다는데 미쳤다고 몇백만원내고 인터넷을 쓰랴

차라리 몇만원 더내고 요금제를 바꾸지 

그렇다. KT VIP도 

KT전신주 앞에서는 그냥 쓰레기일뿐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스카이라이프를 써보자! 

https://www.skylife.co.kr/index.do

1. 스카이라이프 신청 

2. 담당지역을 통해 신청접수 

3.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오지않아 직접 전화해봄.

스카이라이프 시설팀 1588-2228

4. 기사님이 내일 설치하러 가신데요

(4일째 저소리)

5. 기사님 연락 - KT전신주없어서 설치 못함.

자 그럼 충남방송 CJ헬로티비에 알아보자!

CJ헬로티비 사이트에 접속하여 상담신청을 남겨놓았다.

다음날 아침일찍 상담사분께 전화가 왔다.

" 고객님 어떻하죠ㅠ 그동네는 저희 헬로티비 선로가 아예 없네요ㅜ "

 자 그럼 LGU+ 도 알아보자 !

" 고객님 해당 지역은 설치가 안되세요 " 

자 그럼 SKT 도 알아보자 !

" 고객님 해당 지역은 설치가 안되세요 " 

쓰지말라는거군.

컴퓨터는 잘돌아가는데

인터넷이 안되는군.

단말기할부도 끝나서 핸드폰요금 참 저렴하게 잘내고 있었는데 

다시 요금노예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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