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마약, 이제야 말로 끝내야 할 때..
[기고/김정모 경장= 천안동남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찰은 2001년부터 매년 3개월을 설정하여 마약류 폐해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자수기간을 설정해 왔다. 이는 마약류 투약자에게 치료·재활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여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치료·재활의 의지가 있는 투약자를 선처하기 위함이다. 최근 3년간(2015∼2017) 마약류 단속 현황을 보면 2015년(7,332명), 2016년(8,853명), 2017년(8,887명) 증가 추세이며,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 현황 또한 2015년(968명), 2016년(1,120명), 2017년(1,100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마약류 범죄는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살인·방화·강도·강간 등 다른 범죄를 유발해 사회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