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46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행사
- 21일 우암사적공원 이직당에서 열려… 대학생, 주민 등 200여 명 참석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동구는 21일 우암사적공원 이직당(以直堂)에서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학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동구문화원(원장 길공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예부터 성년이 되면 행해왔던 아름답고 숭고한 의식을 재현함으로써 전통문화를 지속 계승·발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전통예법에 따라 어른의 평상복, 예복 등을 입으며 바른 몸가짐을 당부하는 가례와 술 마시는 예법을 일러주고 성년 됨을 축하하는 초례,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지어주는 명자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년례에는 대전보건대학교 재학생 32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관례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