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
- 볏짚 존치 농가와 계약 맺고 인센티브 지급 -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서산버드랜드사업소서 청약서 접수 [서산/ctn]가금현 기자 = 서산시가 세계적인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생태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철새 먹이나 서식처 등을 제공하는 농민에게 일정액을 보상하는 ‘2018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벼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논에 존치해 철새들의 서식처를 제공해 주는 농민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한 농민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 이를 통해 서산 천수만을 찾는 철새의 서식환경을 보호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다만 올해는 볏짚 존치만 청약 신청을 받으며, 서산버드랜드 주변과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하고 있는 흑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