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면암 최익현선생 항일거의 제112주년 추모제 봉행
[청양/ctn]임종복 기자 = 청양군은 13일 목면 소재 모덕사에서 강준배 청양군수 권한대행과 남궁영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의 유림, 지역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암 최익현선생 항일거의 제112주년 기념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대통령 헌화를 시작으로 제향, 행장낭독, 추모사, 면암찬가 합창,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또 모덕사 경내에는 전국 25개소의 사우·유적 사진을 전시해 면암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화서 이항로 선생의 문하에서 충의정신을 계승해 왕성한 항일 애국정신을 펼치던 중 1906년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전하다 나포돼 대마도에서 1906년 11월 17일 74세의 일기로 아사 순국했다.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