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야생동물과의 공존도시 모색
- 로드킬 방지 시스템 장비 시범설치 운영 [당진/ctn]가금현 기자 = 지난해 로드킬 예방·관리 대책을 수립해 주민 생명보호와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모색 중인 당진시가 올해 2,300만 원을 투입해 로드킬 방지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 시가 올해 도입한 '로드킬 지키미' 시스템은 야생동물이 도로변으로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람은 듣지 못하지만 고라니와 노루, 멧돼지, 오소리, 너구리, 고양이, 개 등이 싫어하는 초음파와 저주파를 발생시켜 동물의 접근을 차단한다. 이 시스템 장비가 시범 설치된 곳은 당진 관내에서 로드킬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국도 32호선 송악읍 광명리 나라사랑 공원 일원 두 곳이다. 특히 이 장비는 무공해 태양광을 전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도로변 약..